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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교합으로 인해 몸 까지 망가질 수 있다?

by 호기심 스토어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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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교합으로 인해 몸까지 망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치아의 부정교합이 왜 생기고 생겼을 때 몸에는 어떤 일이 생기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부정교합

 

부정교합은 입 안의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각도가 삐뚤어질 때 아래와 위, 치아와 턱관절이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부정교합의 원인으로는 치아 배열의 위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심미적, 기능적으로 문제가 발생된 경우가 있고 성장기에 얼굴뼈의 성장이 한쪽으로 길게 자라는 경우 또한 부정교합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은 환경적 영향이 있으며, 좋지 않은 습관이나, 비염, 치아우식증, 구순구개열과 같은 장애 등 많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 크기와 턱 크기의 부조화가 생긴 경우에는 가지런하게 배열된 공간이 턱이 치아보다 작을 경우 부족해지기 때문에 치아가 이리저리 뒤틀리게 되어 삐뚤어진 배열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엉뚱한 위치에 온 치아는 결국 부정교합을 발생시킵니다. 반대의 경우로 치아가 작고 턱이 큰 경우도 이와 이 사이에 틈이 발생하여 그 공간으로 인해 치아의 위치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위 턱의 크기와 형태의 부조화가 생기게 되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해 한쪽이 많이 성장하게 되어 그에 따른 부정교합이 될 수 있습니다. 무턱이나 주걱턱 등이 골격성 부정교합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치아의 수가 적은 경우도 부정교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유치가 너무 일찍 탈락하고 그 공간이 유지되지 않아서 나와야 할 치아가 잘못된 경로로 나오는 경우도 부정교합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선천적 기형인 경우나 외상에 의한 턱 뼈 손상도 조화로운 발달을 어렵게 하여 배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코에 문제가 생기는 비염이나 축농증이 발생하여 성장기에 입으로 숨을 쉬는 구 호흡을 하게 되는 경우도 턱 뼈의 길이가 달라지는 원인이기 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내미는 습관도 잇몸 뼈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뼈 자체를 변형시키고 치아 위치도 변화하게 만들어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정교합이 생긴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 번째로 상악 돌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턱에 있는 앞니들이 압력으로 인해 앞으로 쏠리는 힘을 받게 될 때 발생되고 두 번째로 덧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아가 나오는 공간이 너무 넓거나 부족한 경우 나타나는데 후속 영구치가 제자리에 나오지 못하게 되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는 아예 나오지도 못하고 있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 개방 교합이 일어날 수 있는데 상 하악에 치아들이 서로 맞물리지 못하여 만나지 못하고 개방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네 번째로 과개 교합이 일어날 수 있는데 상악의 치아들이 하악의 치아를 정상적이지 않게 더 많이 덮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하악 전치가 입천장까지 닿기도 합니다.

다섯 번째로 반대 교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상악의 치아를 하악의 치아가 덮어 버리는 반대의 상황이 되어 주걱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로 치아가 도는 회전 현상이 생길 수 있고 일곱 번째로 원래 나와야 할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치아가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 및 치료

 

부정교합의 경우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검사부터 해야 하는데요.

치아의 배열이나 교합상태, 상하악의 위치관계, 치아와 치주 조직상태를 관찰하고 문진을 통해 확인하고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 후 엑스레이 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을 해 보면 좀 더 명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전체 치아, 위아래턱 뼈, 얼굴 정면, 측면 등을 사진이나 엑스레이로 촬영하여 검사해야 하며, 치아 모형을 제작하여 치료 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치료의 경우는 심미적인 이유로 하기도 하지만, 치아의 맞물림이 좋아지게 하여 음식물을 고루 잘 씹고, 발음을 좋게 하며 턱관절의 힘이 일정하게 들어가게 하기 위한 이유도 있습니다.

부정교합은 고정식 장치로 치아의 위치를 교정하거나, 위아래 턱 뼈의 발육을 억제하는 장치, 구강 내에 넣었다 뺐다가 가능한 가철성 장치 등 여러 장치들을 병행해서 사용합니다.

현재 가장 많은 치료 방법으로 브라켓이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교정용 철사와 고무줄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고정식 치료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입을 벌렸을 때와 웃었을 때 눈에 잘 띄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설측 장치를 부착하는 설측 교정으로도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장치를 사용하던지 1년에서 3년 정도는 교정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치아만이 아닌 골격성 부정교합이라면 턱 뼈의 형태를 바꿔주는 악교정 수술이나, 교정 치료를 함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뼈의 문제가 아닌 경우 부정교합은 대부분 치료 가능하지만 골격성 부정교합의 경우는 예방도 쉽지 않고 치료 또한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이러한 경우 골격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몸의 무게 중심도 틀어지게 되어 본인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지게 되고 그로 인해 근육의 길이가 양쪽이 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얼굴의 길이부터 몸의 전반적 길이가 양쪽이 틀려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그로 인해 턱관절부터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무릎 관절 이상 등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양악수술을 통해 얼굴의 무게 중심을 원래대로 돌려놓는 것이 좋은데 어려운 수술이기 때문에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까지는 하지 않고 적당한 스트레칭과 운동, 교정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그냥 방치한다면 몸까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부정교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예뻐지는 것도 좋지만 건강한 것이 우선 시 되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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